외뿔고래를 도와줄 방법이 있을까? 토끼똥 방과후 아이들과 청포도(별칭)선생님이 함께 동화책을 보다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사이에 호칭 문제로 말다툼이 생긴 두 아이 중 한 아이는 다른 선생님과 옆 방으로 가서 생각할 시간을 갖기도 하고요. 지난 주 긴나들이로 어린이대공원에 갔을 때도, 이번 주 숲놀이로 성미산에 갔을 때도 아이들은 놀다가 토라지고 화해하고 또 놀기를 반복했어요. 그렇게 매일 커가는 중이지요.
2009년에 성산동 민중의집 한 켠에서 시작된 토끼똥 공부방이 지금은 토끼똥 방과후가 되었어요. 잠깐씩 아이들이 머물던 공부방이 학교 다녀와서 오후 내내 일과를 보내는 마을 방과후가 된 것이지요. ‘놀면서 배운다.’ ‘관계에서 배운다.’ ‘경험에서 배운다’ 는 것이 토끼똥 방과후의 교육 철학이라네요. 또래 아이들과 관계를 맺고 함께 놀면서 배우고 익히는 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토끼똥 방과후는 꼭 있어야 할 곳이지요.
민간이 만들고 운영하는 공동체 방과후는 부모협동조합 형태로 만들어내거나 대안교육기관 방과후가 대표적인데 안정적인만큼 대체로 참여 비용이 높은 편이지요. 그에 비해 토끼똥 방과후는 공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문턱 낮은 공동체 방과후예요. 또래 아이들과 관계 맺는 것에 서툰 아이들도 오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만 올 수 있는 아이들도 와요. 아이들이 많건 적건 늘 선생님은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공간도 유지해야 하니 토끼똥 방과후는 매년 계속 운영이 가능할 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랍니다. 젓가락 하나 들어갈 곳 없다는 마포에서 공간을 만들고 교사 인력을 늘 유지해야하기 때문이지요.
토끼똥 방과후가 없어지면 아이들은 대부분 학원을 전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놀면서 배울 기회, 또래와 어울리면서 클 기회가 하나 사라지는 셈이지요. 토끼똥 방과후가 계속될 방법을 재단의 다정한기금에서 만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토끼똥 방과후 https://blog.naver.com/tokkiddongs19
외뿔고래를 도와줄 방법이 있을까? 토끼똥 방과후 아이들과 청포도(별칭)선생님이 함께 동화책을 보다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사이에 호칭 문제로 말다툼이 생긴 두 아이 중 한 아이는 다른 선생님과 옆 방으로 가서 생각할 시간을 갖기도 하고요. 지난 주 긴나들이로 어린이대공원에 갔을 때도, 이번 주 숲놀이로 성미산에 갔을 때도 아이들은 놀다가 토라지고 화해하고 또 놀기를 반복했어요. 그렇게 매일 커가는 중이지요.
2009년에 성산동 민중의집 한 켠에서 시작된 토끼똥 공부방이 지금은 토끼똥 방과후가 되었어요. 잠깐씩 아이들이 머물던 공부방이 학교 다녀와서 오후 내내 일과를 보내는 마을 방과후가 된 것이지요. ‘놀면서 배운다.’ ‘관계에서 배운다.’ ‘경험에서 배운다’ 는 것이 토끼똥 방과후의 교육 철학이라네요. 또래 아이들과 관계를 맺고 함께 놀면서 배우고 익히는 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토끼똥 방과후는 꼭 있어야 할 곳이지요.
민간이 만들고 운영하는 공동체 방과후는 부모협동조합 형태로 만들어내거나 대안교육기관 방과후가 대표적인데 안정적인만큼 대체로 참여 비용이 높은 편이지요. 그에 비해 토끼똥 방과후는 공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문턱 낮은 공동체 방과후예요. 또래 아이들과 관계 맺는 것에 서툰 아이들도 오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만 올 수 있는 아이들도 와요. 아이들이 많건 적건 늘 선생님은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공간도 유지해야 하니 토끼똥 방과후는 매년 계속 운영이 가능할 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랍니다. 젓가락 하나 들어갈 곳 없다는 마포에서 공간을 만들고 교사 인력을 늘 유지해야하기 때문이지요.
토끼똥 방과후가 없어지면 아이들은 대부분 학원을 전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놀면서 배울 기회, 또래와 어울리면서 클 기회가 하나 사라지는 셈이지요. 토끼똥 방과후가 계속될 방법을 재단의 다정한기금에서 만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토끼똥 방과후 https://blog.naver.com/tokkiddongs19
먼저 앞서가야 미덕이 되곤 하는 IT 세계의 개발자였던 김지선(별칭 함박눈)씨. 이것이 정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인가? 라는 회의감에 빠졌을 때 함박눈을 붙잡은 말이 ‘지속가능한 개발’이었답니다.
기존 것을 버리고 새로 만드는 개발은 함박눈에게 익숙한 영역인데 세상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개발이라니! 우리가 사는 세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발에 대한 생각은 아이를 키우면서 행동으로 이어졌대요. 누구보다 내 아이가 살아나갈 세상이니까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함박눈은 상점에서 올바르게 배출해 준 종이팩(우유팩 같은 살균팩, 멸균팩)을 한데 모아 동 주민센터에 가요. 올 때는 재생휴지를 한아름 들고 오지요. 휴지는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단체에 보내지고요.
함박눈 뿐 아니라 취지에 공감하는 개인들과 발달장애청년허브사부작사회적협동조합도 화목일프로젝트와 함께 하고 있어요. 아직은 하고 싶고,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는 개인과 단체의 자발성에 의존하고 있지만 마포구 자원재생 방침도 바꾸고 싶고 끊김없이 활동 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고 싶대요.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이 되는 마포가 되었음 좋겠네요.
화목일프로젝트 https://m.blog.naver.com/tuethusun
하루100원 다정한기금 모금 시작한 지 한달만에 51명의 사람과 단체가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다정한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분들이 꾸준히 늘어가네요.
8월 초부터 모금이 시작된 후 2019년부터 다정한기금을 내고 계셨던 김*연 님이 다정한 편지를 하나 보내주셨어요. 어린아이들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라면 누구나 배분 받을 수 있는 다정한기금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으셨대요. 그 동안 다정한기금이 사용되는 것을 지켜본 느낌을 찬찬히 적어주셨는데 글 속에 담긴 정성과 다정함이 빼곡하게 들어있어요.
하루100원 다정한기금 기부https://online.mrm.or.kr/tLwjNAm
다정한기금에 참여하기 시작하는 하루100원 다정한기금 엽서와 다정한 뱃지를 보내드려요. 직접 가져다 드리거나 우편으로 보냅니다. 생각에 그치지 않고 행동하기 시작한 여러분들께 드리는 재단의 마음입니다.
✳️ 다정한기금 기부(2022년 8월)
🙆♀️정기기부
구은경 김민석 김민춘 김별샘 김소담 김수연 김수진 김시홍 김정수 김종호 김지희 김초롱 모순앵 문재윤 문정아 박기나 박미리 박수경 박수진 박인숙 박종숙 박진교 손정란 송덕호 신수정 안진희 오혜영 원준혁 위하연 윤모린 이경화 이경희 이마랑 이문수 이 숲 이옥자 이준기 임상희 장영옥 장원희 정달현 조 윤 한진숙 한희철 (사)노을공원시민모임
🙆♀️ 일시기부
강정아 김은정 양미화 이지원 장운영 최윤정
다정한재단이 하는 일과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담은 포스터를 만들었어요. 공간이 있는 단체 사무실이나 많은 활동이 이뤄지는 장소에서 조만간 발견하실 수 있답니다.
재단은 이런저런 꼬리표가 달리지 않는 자유로운 재원을 모금해 다정한 세상을 만드는 활동 재원으로 사용해요. 기부하는 사람이 재원을 배분 받을 권한을 갖게 되고 어떤 활동에 쓰일 것인지 결정도 기부자들이 하게 되지요.
다정한기금 외 특정한 활동 재원을 모금하는 프로젝트기부도 있고 응원하고 싶은 단체에게 기부할 수 있는 단체지정기탁도 해요. 재단이 튼튼히 갈 길 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운영기부도 있고요.
무엇보다 다정한재단은 모금과 배분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다정한 행동을 하는 곳이에요. 드높은 가치보다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을 찾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 모든 과정에서 우선하는 것은사람!
지역기금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이는 재원을 말해요. 마포의 문제는 마포에 사는 사람들이 제일 잘 알고 누구보다 잘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지역기금은 출발됐어요. 우리 마포의 지역기금 이름은 다정한기금이고 공익법인으로써 다정한재단이 모금과 배분을 진행하는 것이랍니다.
온갖 다정한 기부하기https://online.mrm.or.kr/fTECbLt
수신거부 Unsubscribe